안녕하세요. 펄피부과 이선영원장입니다.
부쩍 건조해진 날씨탓 충분한 보습을 하지 않으면 입주변이 당기는 느낌에 견디기 힘들 정도입니다. 당기는 느낌과 함께 동반되는 하얀 각질은 때밀듯 밀어버리자니 피부에 자극이 갈까 두렵고 또 그냥 놔둘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겨울철이면 찾아오는 이 지긋지긋한 얼굴의 각질!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까요?
각질이 가지는 순기능
각질은 우리 피부 보호막 역할에 중요한 피부장벽입니다. 피부의 과도한 수분 소실을 막아주고 피부장벽이라는 가장 중요한 보호막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그렇기에 과도하게 각질을 제거하는 것은 되려 피부 보습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건조한 겨울철 각질관리 어떻게?
첫째. 저녁 세안 후 너무 뜨겁지 않은 정도의 스팀타월을 5분정도 한 후 보습제를 충분히 바른 후 취침합니다.
둘째. 보습제는 아침에 일어났을 때 번들거림이 없는 동시에 건조함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가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보습제입니다.
셋째. 만약 피지분비가 많으면서 각질이 동반되는 경우라면 물리적으로 벗겨내는 각질제거제 보다는 크림타입의 부드러운 제품이 좋습니다.
넷째. 얼굴 전체가 번들거리는 편이 아니라면 티존(T-zone)과 같이 심한 부위에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섯째. 사용 횟수는 피부의 재생주기인 28일에 맞춰 한달에 한번정도가 적당합니다.
잘못된 각질제거법은 더 심한 각질을 유발
날이 차고 건조하면 수분의 증발이 많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에 하얀 각질이 일어나는 것인데 앞서 말한대로 각질은 피부의 보호막 역할을 합니다. 그러니 이 각질을 밀어서 없애버리면 그나마 중요한 보호막 역할을 하던 피부장벽을 없애버리는 셈이 되지요. 또한 얇아진 피부 장벽으로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염이 유발 될 수 있고 더 많은 각질이 생겨납니다. 따라서 위에서 설명해드린 노하우를 잘 지켜서 각질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합니다.
자가 각질관리가 곤란할 때 펄피부과에서 받을 수 있는 시술
하이드로케어: 촉촉한 피부를 원할때 하는 스킨케어로 히알루론산을 이용한 보습관리로 1시반 30분 정도 소요되는 시술로 시술 후 촉촉해지고 탱탱한 피부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물광주사 : 비결합 히알루론산을 이용하여 촉촉함이 오랫동안 지속되고 빠른 시간내에 만들어지기를 원할 때 적합한 시술로 2-3개월동안 촉촉함이 유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