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분당 펄피부과 이선영 원장입니다.
여름 휴가를 다녀오면 평소보다 강한 자외선에 접하는데 평소습관대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다보면 상대적으로 자외선 차단에 소홀해 져서 잡티나 기미, 검버섯등이 갑자기 생기게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갑자기 생긴 잡티에도 분명 해결책은 존재합니다. 예방에는 성공하지 못했지만 회복에는 성공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나눠보겠습니다.
늦여름이 되어 잡티가 생기는 이유
올 여름처럼 몸과 마음을 지치게 만드는 무더위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여름이라면 당연히 뜨거운 자외선이 있지만 비정상적으로 오래 지속되는 열대야와 심한 고온에 평소에 거의 안 나던 두드러기나 피부염, 그리고 여드름 염증등 피부문제가 생긴 경우를 많이 접합니다. 그런데 이런 문제들이 자외선과 만나면서 잡티로 남게 되는 경우가 생깁니다.
잡티제거와 피부과치료의 필요여부
갑자기 잡티가 생겼다고 해서 즉시 레이저로 제거해야하는 것은 아닙니다. 전체적으로 피부가 태닝되어 있어 멜라닌 세포의 기능이 증가되어 있을 때는 즉시 색소레이저로 딱지를 만드는것이 좋지 않을 뿐더러 평소에 좀 더 철저한 자외선 차단을 하고 항산화제를 복용하시고 미백관리를 꾸준히 받으신다면 레이저로 제거하지 않아도 흐려지게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꼭 명심할것은 휴가 다녀오자 마자 손상된 피부에 관심을 기울이고 손상된만큼 복구하도록 즉시 노력을 해야한다는 점입니다.
*휴가후 태닝된 피부를 위한 세가지 원칙
1. 항산화제복용
- 평소보다 많은 양의 비타민C를 복용하도록 한다.(3g이상이면 더욱 좋다)
2. 자외선 차단제를 휴가때보다 더 꼼꼼히 바르도록 한다
- 한 번 태닝된 피부는 소량의 자외선에도 민감하게 멜라닌을 만드므로 휴가 때 태운 피부일 수록 더 자주
더 많은 양의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도록 해야한다.
3. 미백관리에 신경쓰자.
- 휴가 후 잡티가 생겼더라도 즉시 레이저를 하기보다는 우선 항산화제치료를 비롯한 미백관리를 통해
손상된 피부를 복구하고 다시 건강한 피부로 회복시킨 후 그래도 남은 잡티를 색소레이저로 제거하는
것이 좋다.
피부과전문의가 추천하는 잡티제거 치료방법
1. 항산화제 치료
비타민C를 이용한 항산화제 치료인 펄 프리즘케어
세포기능의 정상화를 돕는 화이트누보케어
히알루론산을 이용한 보습케어인 바이오간츠 하이드로케어
2. 위의 항산화제 치료를 한달 간 꾸준히 받은 이후에 그래도 남은 잡티가 있다면 맥스지(Max-G)와 큐스위치레이저를 이용한 색소제거를 받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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