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펄피부과, “ 기미/잡티부터 여드름 치료, 탄력, 리프팅 문의 많아”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 신부의 준비가 한창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웠던 날로 기억될 신부 관리는 필수. 그러나 이젠 신부뿐 아니라 양측 부모를 포함한 가족과 친구들까지도 피부 관리를 받는 것이 당연해졌다. 친척이나 지인들에게 상대 배우자를 소개하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신부 관리라는 말보다 웨딩 케어가 익숙한 까닭도 여기에 있다.
분당 펄피부과에 따르면 실제로 “요즘엔 시부모에게 보내는 예단으로 피부과 시술권을 건네는 경우도 점차 늘고 있다”면서 “이에 맞춰 다양한 피부과 웨딩관리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대표적인 웨딩 케어는 무엇이 있을까? 분당 펄피부과의 이선영 원장에게 조언을 얻어본다.
여자라면 연령을 불문하고 고민하는 ‘기미 잡티’
우선 30대부터 60대까지 상당히 넓은 연령층의 고민거리인 피부 병변으로는 기미, 잡티를 꼽을 수 있다. 기미, 잡티는 악화요소가 워낙 다양하여 100% 치료가 가능하다고 볼 수는 없지만, 증상 완화와 악화 억제를 중심으로 복합적 색소치료를 요한다. 피부과 전문의의 진단 아래 복합적 기미, 잡티치료를 통해 보다 깨끗하고 밝은 피부톤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대표적인 기미, 잡티 치료 레이저로서는 맥스지레이저(MAX-G)와 레이저 토닝치료를 꼽을 수 있다. 맥스지레이저(MAX-G)는 홍조 감소와 모공 개선, 탄력 증진의 효과가 있으며, 이 외에도 에이톤토닝, 비타민C 미백관리, 화이트 누보케어 등 다양한 치료가 있다.
피부 처짐으로 인한 노화 증상 ‘탄력’
탄력이나 피부처짐이 고민이라면, 마이실리프트, 물광주사, 리프팅 보톡스 등을 고려할 수 있다. 특히 실 리프팅은 시술 후 붓기가 거의 없고 3~6개월 후면 실이 피부 진피층 내에서 분해 흡수되어 부작용 및 알레르기의 가능성이 매우 적다. 실 리프팅은 눈매, 입매, 목 등 특정 부위의 주름과 피부 처짐을 교정할 수 있으며, 연령대에 상관없이 시술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단 실리프팅을 시술 받을 때 가장 고려해야 할 것은 “피부 탄력도에 맞는 정품 실 사용”을 꼽는다. 이선영 원장은 “피부 처짐의 정도, 주름의 형태, 탄력도, 볼륨 등에 따라 사용하는 실의 종류와 양이 달라진다.”고 설명한다.
대표적인 2가지 치료 외에도 피부의 수분을 최적의 상태로 이끌어주는 시술로는 물광주사요법과 PRP자가혈재생술을 들 수 있고, 얼굴뿐 아니라 등여드름도 간단한 스케일링 및 필링 등을 시술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여드름 치료는 단기적으로 받기 보다는 장기적으로 꾸준히 받아야 재발까지 방지되며 추후 생길지도 모르는 후유증에도 대비할 수 있으므로 일생의 중대사를 앞두고 조금 더 여유 있게 치료를 준비하는 것이 좋겠다.
한편, 분당 펄피부과 이선영 원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피부과 전문의이자 국가고시 수석 출신이며, 분당 펄피부과의원은 최근 마이실리프팅이라는 실을 이용한 리프팅 치료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