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펄피부과 원장 이선영입니다.
지난 칼럼(http://www.pearlclinic.co.kr/26189)에서 이야기 한 적이 있었는데요. 여드름이 여름의 상징이 되기에는 겨울철에도 다양한 요소들에 의해서 많이 나타납니다. 등이나 가슴부위의 여드름은 여름철에 쉽게 노출이 되어 민감해지지만, 정작 겨울철에 더 악화될 수 있기도 합니다. 오늘은 겨울철에는 가리고 다녀 다소 관리가 미흡해질 수 있는 등여드름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등여드름은 흉터가 더 잘 생긴다?
등과 가슴부위에 여드름이 쉽게 생기는 이유는 얼굴만큼 발달된 피지선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모낭이 막히게 되면 얼굴에 발생하는 여드름과 마찬가지로 하나둘씩 올라오게 됩니다. 하지만 등의 경우 스킨의 두께가 얼굴에 비해서 훨씬 더 두껍기 때문에 쉽게 압출이 되는 여드름이 아니라 주로 염증이 생기는 여드름이 발생합니다.
또한 해부학적으로 몸의 주된 움직임이 발생하는 부위들로 장력이 발생하는 부위로 패인흉터보다는 켈로이드 형태의 딱딱하게 튀어나오고 굳어버려 여드름 흉터가 잘 생기게 됩니다. 또한 심한 염증이 아닐지라도 희끗희끗한 반점모양의 흉터가 쉽게 생겨버립니다.
한두개가 아닌 넓은 등여드름치료, 그 방법은?
스스로 등 여드름을 제거해보고자 손으로 긁어도보고 짜본적이 있는 분들이라면 금세 다시 돋아나는 피지와 얼룩덜룩 생긴 자국들을 경험해보셨을 겁니다. 등여드름의 경우 피부 타입에 따라서 여드름 항생제의 복용이 필요하며 얼굴의 여드름치료와 마찬가지로 ‘짜지않는 여드름치료’ 누보케어를 이용한 치료가 도움이 됩니다. 누보케어는 압출하는 과정 없이 피지의 자연배출을 유도하며 염증성 여드름을 빠르게 가라앉히는데 효과적입니다.
반복치료를 하게 될 경우 여드름의 염증후 색소침착방지에도 도움이 되므로 여드름의 염증과 색소치료 모두에 효과가 있다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색소침착의 경우, 염증이 사라지고 난 후에도 더 오래 지속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색소침착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실리카 필링, 레이저 토닝을 이용한 치료 또한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기간은 개인차에 따라 많이 달라지므로 정확한 진료 후에 적절한 치료의 계획을 잡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누보케어 과정 자세히보기 ▶ http://blog.naver.com/pearlclinic1/2202390302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