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미 잡티로 고민하는 사람이 봐야하는 자외선차단지수 "PS"
안녕하세요. 분당 펄피부과 이선영 원장입니다.
이상기온현상으로 개나리, 벚꽃, 진달래가 동시에 피었다는 뉴스가 있었는데,
봄을 기다려온 사람들 입장에서는 온통 꽃밭인것 같아 마음이 설레이는 요즘입니다.
이번 주말에 다양한 봄꽃 행사들이 있어 봄나들이 하기엔 안성맞춤이 아닐까 합니다.
하지만 너무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되다보면, 각종 피부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으니
자외선차단체를 챙겨서 몸과 피부가 모두 즐거운 나들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요즘은 상식이 되어 버린 자외선차단지수(SPF)를 보는 방법
자외선 차단지수(SPF)는 자외선 차단제를 발랐을 때 피부가 붉어지기 시작하는 자외선의 양을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은 피부가 붉어지기 시작하는 자외선의 양으로 나눈 값입니다.
즉, 자외선 차단제의 SPF가 ’15’이면 그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 피부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은 피부보다 15배의 자외선양이 내리 쬐어야 붉어지는 것이지요. 따라서 자외선 차단지수를
시간개념으로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상식이며 SPF15이상 자외선차단제의 유효한 차단시간은
평균 3시간 정도입니다.
기미, 잡티피부에 SPF보다 더 중요한 PS 지수 보는 방법
기미, 잡티의 경우 자외선A와 밀접한 관련성이 있으므로 자외선 A 차단지수도 생각해야 합니다.
SPF는 자외선 B의 차단지수를 나타내고. PS(Protection of A)는 자외선 A의 차단지수를 나타냅니다.
따라서 기미, 잡티로 고민하시는 분들은 PA를 반드시 확인하여야 하는데
PA는 +, ++, +++ 로 표시하고 + 표시가 많을수록 차단지수가 높은 것이니
꼭 기억해두셨다가 자신에 맞는 자외선차단제를 선택하도록 합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자외선 A와 B를 모두 차단할 수 있는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하여 2~3시간마다
충분한 양을 바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간단TIP. 자외선 차단제를 깨끗하게 지우는 방법
세안제의 종류는 정말 많지만 그 중 나에게 맞는 타입을 골라서 사용하기가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피부가 건조한 편이시라도 부분적으로는 피지가 올라오기도 하니까요. 트러블이 없는 피부이시라면 로션타입의 클린저로 먼저 지우신 후 폼클린저의 거품을 충분히 내서 미지근한 물로 여러번 행구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