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펄 피부과 전문의가 말하는 "예비대학생에게 필요한 7가지 여드름생활습관"
안녕하세요. 펄피부과 원장 이선영입니다.
병원 근처에 서현역이 있어서인지 수능이 끝난 최근에 전보다 부쩍 많아진 학생들이 보입니다.
병원에도 점제거와 그간 미뤄왔던 여드름 치료를 위해 많은 예비대학생들이 찾아오고 있는것 같습니다.
그 중 여드름은 고3 수험시절을 보내면서 많이 괴롭혀 온 피부고민이라 빨리 떨쳐버리고 싶어합니다.
오늘은 예비대학생의 여드름 탈출을 위한 일곱가지 중요한 팁을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왜 고3이 되면 여드름이 심해지는 걸까요?
고3은 사춘기를 지낸 학생들에게는 가장 힘든 긴 터널같은 존재입니다.
적어도 20여년 전 나에게는 그러했던것 같습니다.
그 때의 정신적인 긴장감과 수면 부족과 밀폐된 공간에 장시간 머무는 것,
스트레스를 이기기위해 먹는 단 음식들 모두가 바로 스트레스로 작용하면서 코티솔 분비를 늘립니다.
이 스트레스 호르몬은 우리 신체가 이 어려운 환경을 잘 헤쳐나가도록 도와주기도 하지만
피부 입장에서는 모공을 막히게 하고 피지 양을 일시적으로 늘리면서 여드름을 악화시키게 되지요.
여드름 탈출을 위한 일곱가지 여드름생활습관
수 많은 여드름관련 정보에서 생활습관을 바꾸라는 이야기를 종종들으실텐데요.
지금부터라도 자기에게 해당하는 것은 꼭 기억해뒀다가 생활에 적용한다면
예쁜 새내기 피부로 산뜻하게 대학교교정을 밟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지나친 수면또한 모자란 것처럼 좋지 않습니다.
8시간 정도의 적당한 수면시간을 지키고 규칙적으로 생활해야 합니다.
2. 이제는 단 음식이나 칼로리를 쉽게 올리는 인스턴트 음식은 피하도록 합시다.
3. 적당한 운동으로 피부 노폐물을 잘 배출할 수 있도록 합시다.
4. 각질 제거는 한달에 한 번 이상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T-zone과 같이 피지양이 많은 부위만 선택적으로 하는것이 좋습니다.
5. 세안은 미지근한 물로 하는것이 좋습니다.
너무 뜨거운 물은 수분을 뺏어가 건조함을 유발하며 각질이 생기면 모공을 막혀 여드름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6. 저녁 세안 후에는 보습제를 충분히 바르고 주무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눈가와 입가는 충분히 그리고 T-zone은 아침에 일어났을 때 번들거리는 느낌이 없을 정도로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7. 계절적인 영향으로 피부 보호막이 손상받기 쉬운 때입니다.
외부에서 보습을 해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충분한 수분 섭취는 촉촉한 피부를 위한 가장 기본적인 요건입니다.
여드름피부!! 이것만큼은 주의하세요.
- 알콜은 아직 어린 피부에 염증을 쉽게 일으키고 악화시킵니다. 여드름이 있는 분에게 술은 안 됩니다.
- 찬바람을 많이 쐬면 여드름 붉은기가 상당히 오랫동안 지속될 수 있습니다. 외출시에는 얼굴의 보온에 신경을 써야합니다.
- 지나친 여드름타올은 아직 어린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며 염증을 터지게 만들어 패이는 흉터가 생길 수 있습니다.
- 나이에 맞는 화장품을 쓰는것이 좋습니다. 엄마의 고가 화장품은 영양성분이 지나쳐서 어린 피부에는 맞지 않으니 유분기가 별로 없는 보습제를 바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스스로 관리가 힘들때는 피부과 전문의와 상의하세요
하지만 막상 여드름치료를 어떻게 시작할 지 막연하다면
혹시, 스스로 관리하기 벅찰정도로 피부상태가 좋지 않다면
꼭 가까운 피부과 전문의와 상의하시는 것도 아름다운 피부를 유지하는 좋은 습관이랍니다.
수험생 여러분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에는 예비 대학생들에게 적합한 화장법에 대한 이야기를 쓸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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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칼럼을 쓰는데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
* 펄피부과에서는 2010년 수험생을 대상으로 짜
지않는 여드름 치료인 누보케어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펄피부과 032-703-3733 또는 병원방문시 친절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인터넷에서 여드름에 좋다는 건 해보려고 하는데 항상 그때뿐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돈을 주고 여드름치료를 해도 또 그때뿐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