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 생활 중 여드름 치료 못해 흉터 생겼다면?… ‘여드름흉터 지우개’

평생 후유증 여드름 흉터, 피부과 전문의 전문 치료 필수

한국아이닷컴 최나리 기자 sirnari@hankooki.com

입력시간 : 2014.07.03 10:00:59

본격적으로 무더운 여드름이 시작되면서 청소년들의 여드름 고민이 점점 깊어지고 있다. 여름은 땀과 과다한 피지, 각질 등으로 인해 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들도 여드름 고민이 늘어날 수밖에 없는 환경이다. 여름 방학을 이용해 고국을 찾은 유학생들도 마찬가지다. 특히 유학생은 유학지에서 의료혜택이나 보험 적용 문제로 전문적 여드름 치료를 받지 못해 이미 여드름 흉터나 여드름 자국으로 발전한 경우도 꽤 많기 때문에 여름방학을 이용한 피부과 치료가 필수다. 

용인 인근의 분당 서현역의 펄피부과 이선영 원장은 “여드름은 피부타입과 관계없이 모든 이에게 발생하는 피부 질환 중 하나로, 방치하게 되면 여드름이 가라앉은 후 피부가 움푹 패이거나 튀어나와 울퉁불퉁하게 변한 흉터로 발전할 수 있다”면서 꼭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것을 권했다.

여드름 흉터의 원인을 지우고 영롱한 피부로

여드름 흉터의 가장 큰 원인은 바로 여드름 염증이다. 염증 반응이 심하면 피부의 정상적인 구조물들이 손상을 받게 되고 그 자리가 섬유화로 대체되면서 약간의 함몰이 발생하게 된다. 반면, 턱선이나 인중은 오히려 과도하게 튀어나온 채로 아물게 되는 켈로이드나 비후성반흔이 호발하게 되기도 한다.

피부과 전문의 이선영 원장은 뾰족하게 패인 여드름 흉터를 제거하기 위해선 섬유화된 콜라겐을 분해하고 흉터 생성 시 진피층에 엉켜있던 콜라겐 섬유를 재배열시켜주는 핀홀요법을, 여드름의 유발원인으로 지목되는 과도한 피지선의 발달을 줄이기 위해선 “넓고 울퉁불퉁해진 모공과 피부결 개선까지 돕는 프렉셔널 고주파를 이용하는 시술”을 권했다. “펄 피부과에서는 효과 증대화를 위해 인피니 레이저와 이매트릭스 고주파를 병행 시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수개월 이상 지속되는 붉은 여드름 자국이 있는 경우, 테라클리어와 롱펄스앤디야그 혈관레이저를 이용하여 호전이 가능하며, 테라클리어의 경우 여드름 염증에도 효과가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피부과 전문의의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진단”이다. 피부타입과 상관없이 과한 치료를 받으면 오히려 피부가 민감해지거나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피부과 전문의의 진단에 따라 치료 받는 것이 안전하다.

한편, 분당에 위치한 펄피부과는 여드름 집중치료 피부과로 소문난 곳으로, 지난 4월 우먼센스에 ‘분당·용인 지역 여드름 치료 잘하는 병원’으로 소개된 바 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국내 단 2%뿐인 피부과 전문의이자 국가고시 수석 출신인 이선영 원장은 “여드름으로 멍들었던 마음까지 치료하는 병원”이 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지난 5년간 꾸준히 환자와 소통하고 있다.

원본 http://economy.hankooki.com/lpage/entv/201407/e20140703100059118200.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