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으로 건조해진 피부에 나는 여드름 치료법
안녕하세요. 분당 펄피부과 원장 이선영입니다.
요사이 찬바람이 아침저녁으로 쌀쌀하게 느껴집니다.
출퇴근길에 잔바람을 좀 쐰 것 뿐인데도 사무실에 들어오면 얼굴이 좀 붉어지고 각질도 생기면서 건조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피부는 나이, 계절, 생활환경에 따라 달라지고 심지어 아침 저녁으로 달라지기도 합니다.
여드름 잘못관리하면 오히려 악영향
여드름에 대한 잘못된 상식중 여드름이 나면 세안을 자주하고 강한 비누를 사용하거나
알콜이 들어가있는 기초화장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렇게 피부를 관리하시면 요즘같이 건조하기 쉬운계절에는
피부장벽이 손상되어 각질이 늘어날 뿐 아니라 모공입구의 각질전도 더 쌓여서 여드름이 악화 될 수 있습니다.
또한 피부의 pH는 약산성을 유지해야 하는데 pH밸런스가 깨지면서
중성내지 알칼리성이 되면 P.acne라는 여드름균의 번식을 더 촉진하게 됩니다.
실외활동을 거의 하지 않는 직장인도 피부가 건조할까?
실외 활동을 거의 하지 않는다고 피부가 건조해 지지 않는것은 아니랍니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실내난방이 시작되면 실내공기가 건조해 지고
건조한 실내공기는 피부의 수분을 뺏어가 피부를 건조하게 만듭니다.
건조한 피부상태는 피지 트러블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트러블의 재생력도 떨어뜨리게 됩니다.
또한 빠른 피부노화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가을 피부관리의 핵심은 바로 보습입니다.
평소보다 건조하면서 각질이 생긴다고 느낄 때의 대처법
저녁에 세안 후 너무 뜨겁지 않은 정도의 스팀타월을 5분정도 한 후 보습제를 충분히 바르고 주무시면 됩니다.
보습제는 아침에 일어났을 때 번들거림이 없고 건조함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가 최적의 것입니다.
날이 건조해지면 눈가의 주름이 걱정되서 영양성분이 너무 많이 함유된 크림을 바르게 되는데 이는 여드름에 좋지 않습니다.
에센스나 영양크림을 바른다고 눈가의 잔주름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랍니다.
여드름이 있을수록 기초화장은 아주 최소한 만 하도록 합니다.
화장품의 가장 중요한 본연의 기능은 보습기능이라는 것을 항상 명심해야 합니다.
건조한 피부 여드름에 알맞는 누보케어
누보케어는 세포재생인자 성분의 누보케어솔루션과 히알루론산이 주 성분인 재생솔루션 두가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우선 압출을 하지 않아도 면포의 배출이 잘 되므로 압출로 인한 자국이 생기지 않습니다.
피지의 분비양이 조금씩 줄면서 피부 톤이 밝아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반복치료를 해도 얼굴이 붉어지거나 예민해 지지 않습니다.
또한 필링제 성분이 포함되어 있지 않으므로 자극감이 거의 없고 히알루론산 솔루션에 의한 마무리는 피부를 촉촉하게 해주는 보습효과가 좋아 건조한 여드름피부에 알맞는 시술이라 하겠습니다.
이젠 피부 관리에는 걱정 안해도 될 듯 합니다..ㅎ
좋은 시간 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