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펄피부과 이선영원장입니다.
사람의 인체는 pH7인 중성에 생체리듬이 정상을 가지도록 맞추어져있습니다. 하지만 피부에서는 다소 예외인 점을 발견할 수 있는데 중성이 아닌 pH5.5의 약산성인 상태를 이상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피부에서의 pH란 피부 표면의 수소이온 농도를 의미합니다. 피부가 약산성을 띄고 있는 것은 많은 역할을 하는데요. 피부 겉의 얇은 산성의 막은 피부를 외무의 물리적, 화학적 손상과 세균, 진균등의 감염으로부터 지켜줍니다. 또한 알레르기 질환, 세균 진균감염성 질환의 예방에도 중요합니다. 물론 미용적으로도 상당히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사진출처: Camila Clarke From Flickr)
약산성 피부 유지로 노화를 지연시킨다
최근 British journal of Dermatology 저널에 따르면 8년간 여성의 피부 pH를 관찰한 결과 알칼리성의 피부를가진 여성일 수록 잔주름과 피부탄력 저하가 더 크다는 연구결과가 확인된 바 있습니다. 피부의 pH가 알칼리화(pH가 7보다 높을때) 될 수록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항원에 노출이 늘어나고 감염성 질환이나 물리적 자극제가 피부에 쉽게 침투하기 떄문에 피부 내 활성산소가 증가하게 됩니다. 피부내 활성산소는 피부노화의 주요 원인으로 피부의 잔주름과 탄력을 감소시킵니다.
(사진출처: Steven Depolo from Flickr)
피부 PH 밸런스를 위한 세안법
피부건강에 있어서 세안은 참 중요한 생활습관 중 하나입니다. 비누는 알칼리성이기에 피부표면의 pH를 올려서 피부장벽이 손상되기에 피부건강에 좋지 않다는 인식이 있습니다. 되도록 중성에 가까운 무른 비누종류를 사용하고 지나치게 뽀드득한 느낌이 나는 세정제를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또한 중요한 장벽의 역할을 하는 각질층을 스크럽제를 통해 과도하게 벗겨내는 등의 행위는 건강한 피부의 재생과정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